세종시교육청이 1일부터 이틀간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 세종시교육청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세종시교육청이 1일부터 이틀간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 법정대상자인 관내 교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심정지 등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로 응급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성인과 소아 심폐소생술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으로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 대상 심폐소생술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으며, 애니인형을 이용한 직접 체험을 통해 각 학교에 설치되어있는 자동제세동기의 정확한 사용법에 대하여 안내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의 중요성 인식을 고취시켰다.

특히, 대전보건대학교 방성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최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되는 '4분의 기적, 골든타임'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방성환 교수는 "심정지 후 약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므로 응급상황 발생 후 최초 목격자의 초동 응급처치가 환자의 목숨을 좌우 한다"며, 올바르고 신속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연수로 교직원들이 응급처치방법을 정확하게 숙지하여, 학교에 돌아가 학생 교육에도 적극 활용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