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는 2일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국군의무학교와 국군 의무학교와 우수 전문의무부사관 및 응급처치 인력 양성 등 상호 교류를 위한 학군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이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청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청대학교와 국군의무학교가 2일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전문 의무부사관 및 응급처치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충청대가 의무부사관전공을 신설하고 2019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함에 따라 우수 군 의무요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오경나 충청대 총장과 김인영 국군의무학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군 의무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청대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교육프로그램 지원,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 진행 등 군 보건의료 및 전문 의무부사관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경나 충청대 총장은 "협약을 통해 국방의무부사관학부 학생들의 교육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유대와 우호를 바탕으로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영 국군의무학교장은 "협약 체결의 성과가 기대되며 군 의료를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충청대와 협약을 맺은 국군의무학교는 1949년 육군 군의학교로 창설돼 지난 2010년 학교 명칭을 변경하고 군 의무요원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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