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롬비아 민간외교자 공헌 인정

고미현(우)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2018 콜롬비아 음악상'을 수상한 뒤 후안 파블로 로드리게스 바라간 주한 콜롬비아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주한콜롬비아대사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고미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2018 콜롬비아 음악상'을 수상했다.

교원대는 2일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는 주한콜롬비아대사관로부터 '2018 콜롬비아 음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 올해 콜롬비아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그동안 한국-콜롬비아 수교에 민간외교자로서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 교수는 지난 2009년 콜롬비아 독립 200주년 음악회에 초청돼 인연을 맺은 뒤 한국가곡음반을 콜롬비아에 보급했다. 또한 주한대사부인합창단을 창단해 상임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 민간 문화외교가 역할을 감당했다.

고 교수는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성악 교수로 재직 중이고 대학원 전공주임교수, 충북음악협회 부회장.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위원 등을 겸하며 지역사회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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