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면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등산객을 구조하는 산악인명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 용화면전담의용소방대가 등산객의 조난 및 부상 등에 대비한 산악인명 구조훈련을 지난 3일 용화면 소방대기소 인근 야산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의 조난 및 긴급재해 발생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하여 계획됐다.

이 단체는 매년 봄, 가을 2차례에 걸쳐 산악훈련을 실시하여 등산객의 조난자에 대한 응급조치상황 훈련 및 영동소방서와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중이다.

이날은 용화면을 찾는 등산객과 주민이 산을 찾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가정해 대원들의 현장 대처 능력을 쌓을 수 있는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 로프 등 각종 장비사용법을 비롯해 환자이송방법, 낭떠러지 요구조자 구출방법, 심폐소생술 등 산악사고 응급처지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김진수 용화전담소방대장은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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