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50명 참여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읽을거리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푸른솔문인협회(회장 신찬인)는 매년 한번씩 '청솔바람소리'라는 제호로 출간하던 동인지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2회 출간하기로 하고 상반기 동인지 '사색을 굽다'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동인지 '사색을 굽다'는 푸른솔문인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작가 50여명이 참여해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더 많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책으로 하나 되는 인문학의 도시 청주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찬인 푸른솔문인협회 회장은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이 이미 쏟아낸 많은 말들을 사색을 통해 하나하나 다듬고 정리해서 주워 담는 과정"이라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삶의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솔바람소리 동인지 '사색을 굽다'는 총 46편의 작품을 테마별로 구성했으며 작품마다 작가들의 고뇌와 사색, 그리고 삶의 철학들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살아온 삶에 대한 자기성찰과 함께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데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푸른솔문인협회는 김홍은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창립해 100여명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문학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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