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은 김선영 작가와 함께하는 초청강연회를 운영했다. /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최종국)은 지난 4일 청소년 인문독서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선영'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초청강연회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김선영 작가는 2004년 등단해 2012년 베스트셀러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자음과 모음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며 인기작가로 발돋움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야기를 통한 철학하기' 라는 주제로 작가가 되기까지의 본인의 경험담과 작품의 이야기를 들려준 뒤, 읽은 소감과 질문을 적은 메모지를 보며 학생들과 책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소설 속 주인공들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 내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교육문화원에서 운영되는 청소년 인문독서 동아리는 천안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 선택·주제 선정 등 학생들의 자율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영되며, 인문학 책을 소재로 한 독서토론·문집 출판 등의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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