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중·장거리 육상꿈나무 대표 146명과 육상청소년대표선수 38명 등 총 184명이 대한육상연맹(회장 배호원) 주관으로 보은에서 꿈을 향한 구슬땀을 흘리며 하계전기훈련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한국 육상을 짊어지고 나갈 육상꿈나무와 청소년대표선수들이 보은에서 실력 담금질에 한창이다.

지난달 31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지훈련 입소식을 갖은 육상꿈나무 및 청소년대표선수들은 속리산 일원에 여장을 풀고 1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보은공설운동장을 중심으로 하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대한육상연맹(회장 배호원) 주관으로 전국 단·중·장거리 육상꿈나무 대표 146명(지도자포함)과 육상청소년대표선수 38명(지도자포함) 등 총 184명이 참여하고 있다.

훈련에 참가한 육상청소년대표 강효민(범어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작년에도 와봤지만 종합운동장과 육상전용 연습장,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등 육상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육상을 하는 친구들은 보은군을 다 알고 있다"며 "이번 하계 훈련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육상토탈 매니즈먼트 사업일환으로 실시중인 재활 및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마사지 등을 받을 수 있어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최상의 훈련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훈련 시설 및 환경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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