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作 '반흔(scar)'

석고와 먹물과 물을 이용해서 그리는 작업은 서로가 섞이는 과정과 속도, 물질간의 시간차 등이 따르는 감각적 테크닉과 직관적 감성을 가져야만 접근이 가능한 작업이다. 여러번의 석고와 먹물을 입히는 과정에서 남은 작품의 이미지는 마치 내가 느꼈던 나의 여러 삶의 과정 중 나와 한부분이 되버린 나의 반흔을 표현하는 이미지로 나에게 다가왔다. / 충북여성미술작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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