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만으로 10년 거주하는 아파트 나왔다
보증금만으로 10년 거주하는 아파트 나왔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8.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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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충북본부, 청주 동남지구 '으뜸' 공공임대리츠 대단지 공급
입주자 우선 분양전환 기회 제공도…10개동, 총 1천77가구 규모
청주시 동남지구 방향 전경 / 김용수
청주시 동남지구 방향 전경 / 김용수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동남지구에 일정 기간 임대로 살다가 분양 전환 받을 수 있는 공공임대(리츠) 아파트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용정동·운동동·방서동·지북동·평촌동 일대에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단지는 동남지구 A-4블록에 대지면적 4만7천109㎡, 연면적 12만3천966㎡,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1천7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평면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51㎡와 59㎡ 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 외부는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지하와 지상 1층에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을 입주시켜 기존 청주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원스톱 라이프(One-Stop Life)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가 LH의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공공임대주택 건설·임대 등을 추진하고, LH는 미매각된 주택에 대한 매입확약을 제공하며 자산운영회사(AMC)로서 사업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사는 막대한 토지 매입비와 미분양에 대한 위험 부담 없이 공사만 진행하면 되고, LH는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일반 아파트보다 사업 안전성이 높은 셈이다.

이는 입주자 입장에서는 내 집 마련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주변 민간 아파트보다 저렴한 보증금만 내고 입주해 최장 10년 동안 살 수 있다. 임대의무기간이 지나면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분양 전환 때는 입주자에게 우선권을 준다.

LH 관계자는 "청주 동남지구는 우수한 교통시설과 교육시설로 쾌적한 환경을 자부하고 있다. 임대주택이지만 일반 분양 아파트와 크게 다르지 않아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청주 노른자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빠른 소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주동남지구는 교육·자연·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청주를 둘러싸고 있는 제1·2·3(공사 중) 순환도로를 이용해 청주지역 전역은 물론, 세종시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또 경부·중부·당진영덕 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하기 수월해 대전·천안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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