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안개 주의 당부
태풍 '산산' 일본해역서 소멸 예상

장마전선이 물러가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진 26일 청주도심 곳곳이 땡볕에 달아오르면서 주요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신동빈
끓어오르는 도심/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청주를 비롯한 충북도내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35도를 기록하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도쿄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산산'은 오는 9일 일본 삿포로 해역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며 안개가 짙게 끼는 지역이 나타날 것"이라며 출근길 교통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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