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 대한항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약에 따라 오는 2019년 4월 12일부터 미국 보스턴에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보스턴은 미국 뉴잉글랜드지역(북동부 6개주)의 대표 도시로 바이오 기술, 의료, 제약, 금융 등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 도시이다.

보스턴 미술관 및 화이트 마운틴 국립공원 등 관광 자원도 풍부해 최근 상용, 관광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5월 1일부터 조인트벤처 협력을 시작하고 양사의 취항 도시를 활용한 공동운항 협력을 확대해 왔다.

특히 이번 인천~보스턴 노선 취항을 통해 비즈니스, 유학, 여행 목적으로 아시아~미 동북부 지역을 오가는 승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로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델타항공도 양사 조인트벤처 협약에 따라 2019년 4월 2일부터 매일 인천~미네아폴리스 노선에 보잉 777-200ER 기종이 신규 취항한다.

사진. / 대한항공

이로써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인천에서 미국 13개 도시로 주간 120편의 항공편을 제공하게 되며, 양사가 운영하는 한-미간 직항 노선은 15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협력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시아 태평양 노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