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터미널 주변 살수차량 운행 모습.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등 시민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도시열섬현상을 저감하기 위해 긴급 살수차량 6대를 투입해 거주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일조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12시부터 오후4시까지 살수작업을 진행하고 아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골목길 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시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경로당 등 238개소 무더위쉼터에 대한 대대적인 간판정비 및 냉방기기인 선풍기를 배부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8월말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그늘막 추가 설치 등 지속적인 폭염 대처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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