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SNS를 통한 시정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당진시가 7일 위촉식을 갖고 14명의 제2기 소셜미디어 당진사랑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시가 서포터즈를 위촉한 이유는 정보의 재공유와 확산이 빠른 소셜미디어의 특성 상 시민들의 활발한 SNS 활동이 시정 홍보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역 내 14개 읍·면·동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한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임기 1년 동안 각 마을의 문화, 관광, 축제, 행사, 미담사례 등을 발굴해 취재하고 시에서 발행하는 시정소식지와 당진시 공식 블로그에 싣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본인의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의 SNS를 활용해 당진의 역사와 시정 전반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은 SNS를 활용해 홍보가 가능한 각종 당진 시정에 관한 아이템을 발굴해 서포터즈 간 상호 공유함으로써 발전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시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월 1건 이상의 포스팅을 의무화하고, 연 1회 이상 소셜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IT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에 대해서는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김홍장 시장은 "시에서도 홍보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서포터즈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더욱 재능을 펼치고 당진시정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열린 행정이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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