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25일까지 남면 곰섬 일원서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에서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해양레저의 향연이 펼쳐진다. / 태안군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에서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해양레저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태안군 남면 곰섬 일원에서 보트와 수영장, 해양 수상쇼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이 주관하고 태안군이 지원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과 연인 및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크루즈요트, 수영장 자유이용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해양 수상쇼도 관람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끈다.

입장료 및 이용료는 모두 무료며, 체험 희망자는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http://humarine.or.kr)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한 후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가 세 번째 개최로 군은 천혜의 해양 환경과 한서대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접목해 관광휴양도시에 걸맞은 지역 관광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며 "태안군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총 1만 3천926명의 관광객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태안군 관광자원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해양레저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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