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러블리즈·엔티크·슈파·에이시드 출연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꿈과 희망을 펼치는 장을 열어주기 위한 '2018천안청소년DoDream(두드림)페스티벌'이 오는 11~12일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청소년의날을 맞아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우리의 가능성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청소년 풋살대회 ▶대학생 樂 페스티벌 ▶3:3 길거리농구대회 ▶청소년 백일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뷰티 아카데미 ▶유니세프 기아체험 ▶소방안전 체험 ▶진로상담 ▶금연 홍보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11일 오후 7시부터 천안삼거리공원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구구단, 엔티크, 러블리즈 등 유명 아이돌그룹의 공연이 펼쳐지고, 12일 폐막식에는 슈파, 에이시드 등이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 대형 돔 'I-쿨존'과 야외수영장을 함께 운영해 무더위도 걱정 없다.

이 행사는 그 어떤 단체나 기관의 후원도 받지 않은 순수 민간단체가 100% 비용을 부담해 천안 청소년들만을 위한 축제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이돌그룹을 초청해 공연을 펼치고, 뮤직페스티벌, 길거리농구, 백일장 등 각종 대회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지급하지만 모든 비용은 주최 측이 부담하고 참가비도 전혀 없다.

2018천안청소년DoDream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김상한 상임이사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사랑, 희망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자 축제를 열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고,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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