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축구단 모습.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축구단(감독 당성증)이 8일 저녁 7시 홈구장인 천안축구센터주경기장에서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2018 KEB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겨룬다.

내셔널리그 3위인 천안은 K리그1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수원과의 대결이 쉽지 않을 수 있으나 올해 내셔널리그 후반기 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경기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천안시축구단은 당성증 감독을 중심으로 우승을 목표로 두고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박미숙 단장은 "천안시축구단이 홈구장인 천안축구센터에서 상대팀 프로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경기를 개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더불어 시민과 함께 지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축구단은 현재 28명의 선수와 4명의 코칭스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내셔널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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