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교향악단 팝스콘서트 공연 모습 / 청주시립교향악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팝스 콘서트가 개최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제146회 정기공연 '팝스 콘서트'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하고 상큼한 느낌의 클래식 공연으로 영화음악을 비롯한 가요 등을 뛰어난 지휘 테크닉으로 작곡가의 열정을 잘 이끌어내고 협연자를 충분히 배려하는 류성규의 지휘로 시민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콘서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쉰들러 리스트', '러브 어페어', '인디아나 존스' OST 메인 테마를 시작으로 '볼레로'를 연주한다. 이어 15분간의 휴식시간 뒤에 청주시립교향악단과 가수 린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감미로운 보컬 가수 린이 '사랑했잖아', 'My Destiny', '시간을 거슬러' 등을 관현악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마지막에는 조지 거쉰의 'An American Paris'를 청주시립교향악단의 감성적인 선율로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8월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신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선사해줄 청주시립교향악단의 '팝스 콘서트'와 함께 음악이 있는 도심 휴가를 즐겨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입언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1만원, S석 5천원, A석은 3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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