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동장 이춘상) 화계리에 거주하는 임정산·정용순씨 부부가 7일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 청주시 강서2동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동장 이춘상) 화계리에 거주하는 임정산·정용순씨 부부가 7일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강서2동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자원봉사대장을 각각 맡고 있는 임정산(62)·정용순(58)씨 부부는 20여 년 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동네 어르신들을 초청해 정성껏 음식을 대접해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서2동 강남원 노인회장은 "부부가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하면서도 매년 별도로 자비를 들여 지역 어른에게 삼계탕 등을 극진히 대접하고 있다"며 "어른을 공경하고 섬기는 마음은 부창부수 한결 같은 사람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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