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지정 요청
달천 등 도내 6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 요청
강호축 제5차국토종합계획 반영

이시종 충북지사 / 중부매일 DB
이시종 충북지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7일 서울 소재 국토교통부 사무실에서 손병석 제1차관을 만나 '충북 바이오산업단지 국가단지 조성'과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달천·미호천 등의 지방하천 국가하천 승격'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손 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생명과 태양의 땅' 역점 사업인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벨트'를 완성하고, 오송·충주가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송 제3생명과학 단지 ▶충주 바이오헬스 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남북평화교류 촉진을 위한 '강호축 개발'과 관련, ▶충북내륙화고속화도로 ▶원주~충주 간 고속화도로 건설 등 강호축 핵심 SOC사업과 ▶강원·충청·호남 4차산업 육성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사업 등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협조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를 위한 '지방하천의 국가관리화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달천·무심천·미호천·초강천·보청천·제천천 등 도내 6개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6월18일 기획재정부와 KDI를, 7월11일에는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 7월13일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방문하는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도정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행보를 쉼 없이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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