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기 출범에 맞춰 단행한 일반직 인사에서 지방공무원 전보제한 규정을 어겨  잡음이 일고 있다. / 중부매일 DB
김병우 충북교육감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수능 D-100일을 맞아 분주했던 타 지역 교육감들과 달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7일 수험생들을 위한 격려 메시지나 학교 방문이 없자 교육청 안팎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

김 교육감은 매년 수능 100일 메시지를 통해 고3 학생들을 격려했으나, 이번에는 학교 방문은 물론 메시지 발표도 하지 않은 상태. 이에 도내 교육계 한 인사는 "수시로 학교를 찾아가더니 수능 100일은 왜 챙기지 않았냐"고 입방아.

반면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날 대전둔원고와 서대전고를 방문해 방학기간에도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을 격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도내 고3 수험생들에게 격려문을 발송하고 "남은 기간 동안 수능 준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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