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8월부터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세종시 신규사업으로 ▶청년 챌린지 랩 운영 ▶청년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행정안전부 일자리 추경 사업과 연계된 청년 창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사업 주관기관으로 지난 7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됐고, 8일 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청년 챌린지랩 운영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예비창업가들이 아이템을 판매?전시할 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검증 과정을 거쳐 시제품 개발·마케팅 등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 이하의 관내 예비 창업자이며, 사업 기간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모집은 8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세종창조센터 1층 다용도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조센터 창업보육추진팀(044-999-1022)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싱싱장터 아름점에서 챌린지 랩을 시범 운영 중이며, 직접 방문하여 사업 진행을 확인할 수 있다.

청년 농업벤처 원스톱 창업빌 조성은 세종두레농업타운에 농업벤처 기업을 위한 입주 커뮤니티 공간, 실증 테스트 시설·장비 구축 등 창업 집적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끝내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입주 기업 모집 공고는 내년 준공 시점에 맞춰 진행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추진팀(044-999-0239)에서 세부사항을 안내한다.

안유상 투자유치과장은 "창업이 양질의 일자리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사업으로 2019년말까지 청년 일자리 75개를 창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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