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신정호 잔디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기념행사를 탈피해 '광복절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행사로 진행된다.

15일 오후 3시부터 6시부터 신정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한반도 평화기원 평화의 소녀상 앞 포토존 운영 및 판문점과 대륙횡단열차 포토타임, 여성독립운동가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아산시민이 대한민국에 전하는 평화의 목소리'와'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기차놀이'등 시민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 외 KEB하나은행과 (재)아산문화재단에서는 부대행사로'통일이 되면 난 무엇을 할까'라는 주제로 어린이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그림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5세 이상의 어린이와 초등학생은 8월 10일까지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는 아산문화재단(☏041-534-2634) 문의 후 가능하다.

김창덕 자치행정과장은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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