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자원봉사대(대장 배정자)는 8일 회원 20여 명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폭염에 지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0세대를 위한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자원봉사대(대장 배정자)는 8일 회원 20여 명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폭염에 지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0세대를 위한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 날 참여한 자원봉사대원은 밑반찬 봉사를 위해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손수 재료를 다듬어 정성스럽게 조리한 밑반찬을 관내 독거노인 30세대에 전달했으며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살폈다.

배정자 사직2동 자원봉사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사랑과 정성으로 반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몸과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직2동 자원봉사대는 무더위 속에 음식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매월 제철에 맞는 반찬을 조리해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번 달은 여름철 입맛을 북돋아주는 담백한 불고기와 계란말이, 어묵 볶음으로 밑반찬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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