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까지 온라인 모집...10명 선정 무료
유치원·초등 저학년 올바른 젓가락질·식사예절 교육

지난해 '젓가락 페스티벌'에서 아이들이 젓가락 경연대회에 참가해 음식을 나르며 경연을 펼치고 있다. / 중부매일 DB
지난해 '젓가락 페스티벌'에서 아이들이 젓가락 경연대회에 참가해 음식을 나르며 경연을 펼치고 있다.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젓가락연구소는 오는 8월 24일까지 올바른 젓가락문화 확산에 기여할 '젓가락교육 양성자'를 모집한다.

젓가락연구소 개소 1주년과 9월 8일부터 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리는 2018젓가락페스티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젓가락교육 양성자 모집'은 젓가락문화와 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자 및 문화 활동가 모두 지원가능하다. 무료로 진행행되는 교육에 선발된 10명의 지원자는 일정과정 수료 후 젓가락연구소에서 개발한 교구와 교안을 활용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젓가락질과 식사예절에 관한 교육활동을 펼치게 된다.

교육은 9월~10월 사이에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양성자들에게는 수료증 수여와 함께 본인만의 교안발표회로 교육역량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또한 11월~12월에는 지역 내 아동관련 기관에서 현장실습(실습 수당 지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젓가락양성자는 이메일(cj_icc@naver.com)과 인터넷을 통해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접수가능하며 해당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www.cjculture.org)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젓가락교육 양성자 육성이 올바른 젓가락질과 식사예절에 대한 인식을 도모하고 젓가락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젓가락연구소는 2015년 청주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고 한중일 동아시아 삼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인 '젓가락'에 주목한 이후 그 역사와 가치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와 콘텐츠개발을 위해 2017년 8월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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