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1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개최되는 제6회 로컬 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명품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이 1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개최되는 제6회 로컬 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명품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군이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개최되는 제6회 로컬 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서울시민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서울특별시 중구와 롯데백화점 본점이 함께 주최한 이 박람회는 영동을 비롯한 자매결연 지자체 8개 시군이 지하 1층 식품매장에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각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신선도가 좋아 해마다 도시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영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판로확대와 소득증대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농촌살림협동조합(대표:고효순)이 참여해 영동군 특산품인 와인과 각종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농업회사법인(주)사과망태기(대표:조규표)가 직접 재배한 사과로 생산한 사과즙 등을 전시·판매해 서울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2천만원의 농특산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군과 서울특별시 중구는 지난 2012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다방면에서 인적·물적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농산물 직거래 등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상호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이 만든 지역의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통구조 개선 및 지속적인 판매기반 구축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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