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노보시비르스크 등 현지에서 '힐링 SONG 의료관광' 홍보전을 펼쳤다.

'힐링 SONG 의료관광 사업'은 서구(S), 옥천(O), 논산(N), 금산(G)의 약자로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지원사업이다.

마케팅공사는 서구청을 비롯한 4개 지자체,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지역의 독창적인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집중홍보했다.

홍보단은 도시별로 현지 에이전시를 모아 지역별 관광자원을 설명하고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의료 상담회를 진행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각각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 3위와 5위를 기록한 국가로, 이들 두 국가는 무비자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해외마케팅 기회가 적은 기초단체가 연합해 지자체별로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전략을 펼쳐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베트남 등 동남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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