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환경관리본부 자원관리과(과장 이석인)는 9일 푸르미 환경공원의 수목에 살수차를 이용해 물주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폭염으로 잎이 노랗게 말라가는 나무에 연속해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물포대 수액 링거 100개를 설치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푸르미 스포츠센터 주변에 조성된 환경공원이 지속되는 폭염 속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나무들에 수액 링거를 주사 하는 등 공원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자원관리과(과장 이석인)는 푸르미 환경공원의 수목에 살수차를 이용해 물주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폭염으로 잎이 노랗게 말라가는 나무에 연속해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물포대 수액 링거 100개를 설치했다.

푸르미 환경공원은 2만㎡의 부지에 인기 만점의 수영장을 겸비한 스포츠 센터와 족구장, 게이트볼장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산책로를 포함 일일 평균 시민 1천4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석인 자원관리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말라가는 나무에 생명수를 공급해 푸르미 환경 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푸르른 공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푸르미 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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