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15일에 대전 스카이로드 일원에서 진행된 광복절 기념 플래시 몹 행사 모습. / 대전마케팅공사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15일 오후 은행동 스카이로드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 제공을 위해 '광복절 73주년 기념 플래시 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우송고, 둔산여고, 충남여고 등 30여 개 고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돼 있는 대전시학생회장연합(SPAD)의 주관으로 고교생 약 2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최된다.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광복절 기념 영상이 스카이로드 메인 스크린에 상영된 후, 안창호·윤봉길·유관순 등 독립투사들의 투쟁을 연출하는 연극공연 퍼포먼스와 함께 고등학생 250여 명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스카이로드 체험형 카메라를 통해 메인스크린에 표출된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광복절 73주년을 기념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발적인 참여행사를 스카이로드에서 함께 개최하는데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스카이로드가 대전의 뜻깊은 행사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계속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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