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고선수들의 최강을 가리는 제54회 한국중·고등학교정구연맹회장기 전국정구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청주솔밭정구장에서 열린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전국중·고선수들의 최강을 가리는 제54회 한국중·고등학교정구연맹회장기 전국정구대회가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청주솔밭정구장에서 열린다.

한국중·고등학교정구연맹(회장 전긍수)이 주최하고 청주시정구협회(회장 황재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교 엘리트 선수단 40개팀 3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종목은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단식, 복식)으로 치러지며 대한정구협회 경기규칙을 적용해 진행됐다.

청주솔밭정구장은 돔 경기장으로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으나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선수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경기시간은 오전 8∼11시, 오후 4∼8시로 조정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대회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쾌적한 시설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소속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드높이는 빛나는 성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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