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지난 10일 증평읍 사곡리에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기술보급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농업인과 관계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드론 병해충 방제 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드론을 활용한 농약 살포를 시연했다.

센터는 지역 실정에 맞는 드론의 농업적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사업비 3천500만원을 들여 드론 방제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은 무인헬기에 비해 가격 및 유지 비용이 저렴하고 2~3명이 필요한 방제 작업을 혼자할 수 있으며, 농약(1㏊) 살포 시간도 10분에 불과해 생산비 절감 및 노동력 부족 문제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