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등학교과학탐구전국대회 출전

강준길·유승준 학생
강준길·유승준 학생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과학고 강준길·유승준(2년) 학생이 '2018 고등학교과학탐구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준길·유승준 학생은 올해 제시된 '머리카락에 있는 케라틴(단백질의 일종)의 분자 수를 측정하라'는 주제를 과학적 원리를 통해 풀어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등학교과학탐구 전국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일반고 부문'과 '과학고·영재고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이 대회는 학생 2명이 한 팀이 돼서 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평가받는 방식으로 과학 실력을 겨룬다. 올해는 전국 18개 과학고와 6개 영재학교가 참여했다.

강준길, 유승준 학생은 "재밌는 주제였다"며 "과학적 원리를 통해 문제를 풀어냈을 때 뿌듯하고 기뻤다"고 말했다.

강준길·유승준 학생은 '과학고·영재고부문'에 출전해 전국의 과학고와 영재고 학생들을 물리치고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서울방이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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