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행복한 우리가족 최고' 운영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청양군이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군은 다음달 15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만3~7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공동육아와 일·가정의 양립을 통한 가정친화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복한 우리가족 최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뮤지컬 인형극 ▶가족참여 게임 ▶샌드아트 영상 시연 등 다양한 가족단위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뮤지컬 인형극 및 샌드아트 영상에는 형제간의 우애, 가정의 의미와 소중함을 담아 보여줄 예정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주체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가족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가 있는 가정이 행복해야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인식이 변화되고 저출산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가족참여 행사에 아빠들이 적극 참여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관내 만3세에서 7세(2011년 1월생 ~ 2015년 12월생)까지의 유아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인원은 50가정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모집기간인 31일까지 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청년정책팀(☎041-940-2040)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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