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경찰서(서장 박봉규)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지난 12일 대소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방치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참여한 기관은 음성경찰서 외국인치안봉사단, 음성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이영민), 음성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고소피아)가 함께했다.

방문 가정은 앞마당이 오랜 기간 방치되어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나 수풀처럼 우거져 발 딛을 수도 없을 정도였고 노인의 큰 걱정거리였다. 이에 35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치안봉사단은 예초기와 낫을 이용하여 잡풀들을 베어 나가 말끔한 마당을 되찾을 수 있었다.

스리랑카 커뮤니티 대표 수미씨는 "한국의 어려운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 되어 기쁘고 봉사를 통해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됐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