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청년인재 채용 지원사업' 으로 지역인재 220명을 채용한다.

시는 국비와 시비 29억 7천만원을 투입해 청년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2개 지역 중소기업 을 선정하고 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시가 지난 달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 결과 219개 기업이 응모했다. 채용요구 인원도 67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들은 6개월간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연간 최대 14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6개월 이내 정규직 전환 시 앞으로 2년 6개월까지 인건비를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대전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무선통신융합과 로봇지능화, 바이오기능성소재, 국방·방산·드론, 문화산업, ICT·SW, 지식재산서비스 등 지역특화산업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채용에 관심이 있는 청년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혁신역량을 보유한 우수기업의 고용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