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이영남)가 이달 16일부터 10월말까지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13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해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을 위한 건강통계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괴산군이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무작위 표본 추출방식으로 선정된 관내 11개 읍·면의 표본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81명으로, 조사대상 가구에 선정통지서를 사전 발송 후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 ▶사회·물리적 환경 ▶의료기관 이용 ▶만성질환 여부 등 총 21개 영역 209개(전국공통 201개, 지역선택 8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조사부터는 정확한 건강조사를 위해 조사항목에 혈압, 키, 몸무게 측정이 추가됐다.

괴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보건사업정책 수립 및 지역별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군민께서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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