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창의융합 체험 장면. / 아산시
이노베이션 창의융합 체험 장면. / 아산시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2주 동안 순천향대학교 본관 스마트홀에서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나눔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학생 25명과 순천향대학교 특수교육과 재학생 25명이 1:1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한 장애학생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체육 활동으로 뉴 스포츠프로그램인 티볼, 플라잉디스크, 디스크골프, 플로어볼, 볼링을 비롯해 개인별 운동능력 측정검사인 TGMD검사가 실시됐다. 음악중심 심리치료로는 즉흥연주 및 창의적 동작만들기를 통한 신체표현과 톤차임 활동을 통해 자기 역할에 맞는 연주로 자신감 및 사회성을 향상시켰다.

이노베이션 창의융합 프로그램으로 AR·VR활동 및 3D 작품 제작활동으로 장래희망인 소방관, 경찰관이 된 자신의 모습을 3D 및 피큐어로 보면서 신기해 하면서 너무나 좋아했다.

나눔캠프에 참여한 장애부모 A씨는 "2주 동안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자녀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표정이 밝아졌다"며 "더운 날씨에도 프로그램을 기획한 아산시와 진행을 맡아준 순천향대학교 관계자와 특수교육과 멘토 학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해 책임을 맡아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신 박순희 교수님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 관계자, 참여학생 모두에게 감사하다. 짧은 기간 동안 배운 솜씨로 음악발표회를 하는 장애학생들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하다."며, "앞으로 문제점을 보완해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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