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운영하는 문화학교가 경사를 맞았다.

충주문화원은 문화학교 수강생 5명이 '제 7회 세종시 전국서예대전'에서 한꺼번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입상자는 서예 문인화반 수강생들로 박영원씨가 우수상, 엄인실, 심영길, 김순임, 최경숙씨가 각각 특선을 수상했다.

이번 대전에서 다수가 수상한 것은 매주 화요일 한종석 선생의 지도 아래 수강생들이 열과 성을 다해 실력을 연마해 왔기에 가능했다.

충주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서예 문인화반, 하모니카, 경기민요, 민화 등 13개 강좌를 개설해 5개월 과정으로 문화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손창일 문화원장은 "이번 성과는 수강생과 지도선생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정을 갖고 수업에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문화학교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전 입상작은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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