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이달부터 12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업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는일자리종합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잠재된 구인·구직 수요를 적극 발굴해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기회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는 구인·구직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쉽고 편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집합시설에서 상시 운영된다.

지난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를 운영한 결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취업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현재까지의 시민 반응을 토대로 더 많은 시민을 찾아가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장소와 시간을 더욱 확대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권희성 일자리경제과장은"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는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몰랐던 시민들이 센터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청년, 주부,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5명의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자리상담은 물론 기업정보제공, 취업프로그램 운영, 동행면접, 구인구직만남의날, 경력단절여성 취업 등에 대한 1:1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4천12명의 취업실적을 달성해 전년도 2천310명 대비 73.68%가 상향된 운영실적을 이뤄냈고, 올해 7월말까지는 2천452명이 구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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