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고 여름밤의 낭만을 전할 '군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영화데이트'가 열린다.

영동군이 후원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오는 16일과 17일 오후 8시 상촌초등학교와 학산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군민들을 맞는다.

시원한 저녁바람과 함께 가족 간, 세대 간의 소통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상영작은 저승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탄탄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명품 연기로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신과 함께'이다.

우천시에는 각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폭염과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지붕삼아 탁 트인 공간에서 농촌의 풍경에 흠뻑 젖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으니 가족, 연인, 친구, 이웃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한여름 밤의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