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30일까지제천종합운동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지난해 대회 모습. / 제천시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54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14일부터 30일까지 제천종합운동장 등 11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중등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61개 팀이 출전했으며, 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30일 결승전은 SPOTV 채널을 통해 전국에 중계된다.

제천시는 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각 경기장을 살펴보고, 자원봉사자 지원, 경기장 쓰레기 수거, 숙박 및 외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도 마쳤다.

선수 및 임원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무더위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경기장에 구급차를 대기시키고, 선수들의 수분 보충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더위로 인한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하고, 경기시간 및 일정 조정을 통해 어린선수들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고 있다.

제천시는 17일 간의 대회기간 중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6만여 명이 방문해 숙박과 식사를 해결할 것으로 추정,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한 체육지원팀장은 "해마다 열리는 추계 한국중등축구 연맹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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