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책 읽어주는 마술사' 마술쇼 공연
'헨젤과 그레텔', '금도끼 은도끼'에 마술효과

지난달 28일 열린 '환상의 버블나라' 공연에 평소보다 3배 정도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공연을 관람했다. / 청주 오창도서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오창도서관(시립도서관장 김수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9일 오후 2시 '책 읽어주는 마술사'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 : 마술책방' 공연은 오장현 마술사의 독서권장프로젝트 중 첫 번째 시리즈로 독서권장의 취지로 읽고, 체험하고, 느끼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헨젤과 그레텔', '금도끼 은도끼' 등 친숙한 동화에 마술효과를 넣어 구성해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 공연은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50여분간 진행되며 사전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70명이 참여 가능하다.

오창도서관 담당자는 "다양한 스토리로 실감나게 구현된 마술쇼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좋은 문화적 경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일 기록적인 찜통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도서관을 찾는 시민이 평상시보다 만원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환상의 버블나라' 공연에는 평상시보다 세배정도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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