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이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 중 지역연계사업 부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3개 사업에 총 7개 재단이 선정됐으며 이들 재단에는 1개 사업당 각각 2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사업은 각 기초지차체 산하의 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지역별 연계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지역간 문화교류의 폭을 넓힘과 동시에 지역문화재단 간의 교류와 협업체계 구축 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원되는 국비공모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응모한 충주와 청주의 '청주·충주, 같이의 가치'는 청주와 충주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각 지역의 학생을 상호 교차 방문해 서로의 지역에 대한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 등을 체험, 각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청주에서 방문한 초등학생들에게 충주의 고구려 역사, 중앙탑과 조정경기장, 선사유적박물관, 물문화관, 생태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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