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완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가 잠수를 하고 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 아산 출신의 김기완(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온양고41회 졸)교수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황길주 지사장)와 충남해양고등학교(서용문 교장)와 교수지원 3자 계약을 체결, 충남해양고등학고 해양생존훈련장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표면공급식 공기잠수'과정을 통하여 산업잠수기능전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표면공기공급 잠수방식은 선상이나 육상의 공기압축기, 생명호스 등을 이용해 수중의 잠수사 헬멧으로 공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방식을 말한다.

특히 수중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상 상황 발생시 대처방법 숙달과 대형·특수사고 발생시 임무별 절차 및 잠수 감독관 진행 숙달, 대응을 위한 협동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했다.

김기완 교수는 지난 2016년 12월 고용노동부 소속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 위촉,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의무부 응급구조사, 대한민국 용접기능장, 대한민국기술명인(산업안전분야), 대한민국 응급구조사,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12종목(잠수·용접·토목시공·냉동공조설비·건축설비·플랜트·산업안전관리·소방·선박정비·조선·수산), 잠수산업기사 자격을 갖고 있다.

또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전문응급처치 강사, 산업안전보건 강사, 국민안전전문 강사, 국방전직교육원 외부강사, 한국잠수협회 잠수 강사, 한국해양수산 연수원 국가인적자원개발 컴소시엄 교육강사, 유.도선 국민안전 관찰단원, 삼성중공업 안전팀(삼성3119 구조단 잠수대원 20년근무) 국가기술감독위원(용접/잠수), 국가직무표준(NCS) 검토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기완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

김교수는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표면공급식 공기잠수 방법과 산업잠수절차 및 하잠과 상승, 잠수기 운용능력, 다양한 수중공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전수를 통해 미래의 해양산업의 꿈나무인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큰성과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면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