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 대전점에 입점한 공주알밤한우 전시 사진. / 공주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집중육성하고 있는 공주알밤한우 브랜드가 이번에는 워터에이징(Water aging)기법으로 소비자 입맛 사냥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공주알밤한우는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점(대전)에 입점해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6차례에 걸쳐 타임월드점에서 특판 행사를 진행해 온 공주 알밤한우는 맛과 가격, 품질 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중부권에 알밤한우 매니아층이 형성되는 등 공주알밤한우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점이 인정돼 입점이 확정되었다는 것이 갤러리아백화점 측의 의견이다.

또한 저렴한 가격대에 암소 위주로 공급되기 때문에 한우 특유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주 알밤한우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입점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차별화된 숙성방법에 있는데 워터에이징 시스템을 갖추고 온도편차가 없는 저온에서의 숙성기법을 활용한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다.

워터에이징(수중숙성)기술은 0~2℃ 물속에서 고기를 숙성시키는 방법으로 외부와의 온도편차가 고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시켜 육질을 부드럽게 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숙성법이다.

이에 따라 공주 알밤한우는 워터에이징 방법으로 더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류승용 축산과장은 "이번 갤러리아 백화점 입점을 통해 알밤한우의 우수성이 입증되었고 브랜드이미지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가 믿고 찾는 브랜드가 되도록 품질관리와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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