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농촌지도자 역량강화교육.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종구 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장,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정상혁 군수, 박영하 농촌지도자 충청북도연합회 부회장, 구상회 군의원, 최병욱 농업기술센터장.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회장 김종구)에서 8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군과 읍·면 임원 4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도 강릉시에 소재한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농촌 활력화를 위한 농촌지도자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사명감과 리더십 증진은 물론 농업을 이끌고 있는 리더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조직활동 유공자로 이성한 장안면 부회장이 도연합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리더의 자기관리로 건강과 행복의 길'이란 주제의 교육과 농촌지도자 핵심리더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특강이 있었으며, 화합의 밤 행사가 열려 회원간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어 2일차에는 선진농업 현장견학으로 영월농협가공사업소를 견학했다.

정상혁 군수는 개회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 및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구 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장은 "마음의 자세를 바꿔야 우리 농촌이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농업의 선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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