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4일, 16일, 17일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와 형제, 자매 등 4가정에 대해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가족의 특별한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세 번째로 실시되는 '우리 가족의 특별한 순간'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전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의 가족인 형제, 자매를 위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놀이치료를 운영한다. 또 특별활동 및 외부프로그램을 통한 형제, 자매간의 긍정적 상호작용의 경험을 제공해 형제간의 행복한 소통 방법을 촉진했다.

교육지원센터는 학부모에게는 부모-자녀 상호작용연수 및 부모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함께 특수교육대상자의 가정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까지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자녀들과 소통 할 수 있고, 아이들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특수교육대상자의 형제, 자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호자의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향상토록 하여 가족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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