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16일 화랑관에서 군보건소에서 추진 중인 '도담도담 건강 아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아동 23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아동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보건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금연, 영양, 운동, 구강, 성교육, 응급처지 등 그동안 방과후 아카데미를 통해 아동들이 습득한 내용을 ○× 퀴즈와 건강문제 풀이, 패자부활전 등의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아동들이 그동안 운동 프로그램에서 배운 방송댄스와 난타를 공연,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최후의 1인이 되고자 사회자가 읽어주는 문제를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하는 아동들의 모습에서 대회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한편, 부대행사로 아동들에게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연·절주 체험관, 비만도 체험, 손씻기 뷰박스 체험 등 건강 체험관을 운영하여 아동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진천군보건소 김여원 주무관은 "이번 '건강 골든벨'행사는 아동 스스로 공부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아동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을 퀴즈로 풀게 하여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보건교육 효과를 높여 아동들이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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