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마을 돌며 결핵 검진 및 홍보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16∼17일 양일간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과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한다./증평군청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16∼17일 양일간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과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결핵 검진의 필요성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통해 결핵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이동검진은 16일 증평읍 신동리 등 7개소, 17일 증평읍 남차리 등 7개소 등 총 14개소에서 실시된다.

보건소는 검진결과 결핵이 의심될 경우 흉부X선 직접촬영 및 객담 검사 등 2차 검사를 실시해 감염여부를 가려낸다. 2차 검사 결과 결핵으로 최종 판정되면 결핵환자로 등록해래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등록된 환자에게는 완치될 때까지 결핵 진료 및 투약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이나 접촉자에게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증평보건소는 결핵검진을 연중 무료로 시행하며, 결행 예방 홍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특별한 이유 없이 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가 지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아울러 결핵은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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