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소장 이영남)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오는 20∼22일 괴산 칠성·연풍·소수·불정·청천·문광면 등 6개 면에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괴산군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이영남)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1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20∼22일까지 괴산 칠성·연풍·소수·불정·청천·문광면 등 6개 면을 방문, 면역력이 낮아 결핵 유병률이 높은 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 등 무료 결핵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 이동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환자 및 의심자는 완치될 때까지 등록 및 치료, 복약 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괴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 가슴통증,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2주간 지속될 경우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호흡기 관련 유행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핵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괴산군민 누구나 군 보건소 방사선실이나 결핵실로 방문하면 무료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