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최종국) 영재교육원은 한울림 부여교육원에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풍물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풍물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풍물 캠프는 수련활동을 자기 관리 능력 향상, 대인관계 능력 및 문제해결 능력 체득, 단체 활동을 통한 리더십 함양 그리고 풍물 연주 기능 향상을 통한 문화적 소양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웃다리 풍물 판굿 기능 향상을 목표로 앉은 반 악기, 상모 공통 기본, 선반 기본, 판굿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풍물 수업 이외에도 솟대시비 만들기, 야외 체험활동 등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업도 이루어진다.

학기중 월 3~4회 토요일에 이루어지는 영재교육원 수업에서 시간적 공간적 제약에 얽매여 실시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개인별, 악기별, 수준별 다양한 학습 집단으로 나누어 융통성 있게 진행하여 풍물과정 학생들의 연주 기능 향상과 영재성 성장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수도권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전통 연희 분야 학생들의 조기 영재 발굴과 영재성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충남 지역 전통 연희 영재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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